안녕하세요. 오늘은 아두이노를 가지고 놀 때, 회로 구성에 있어서 저항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. 저항을 읽는 방법도 같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.
저항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읽을까?
예전에 처음 회로를 접했을 때, 도대체 왜 저항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. 저항이라는 것은 전류가 흐르기 힘들게 하는 방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왜 굳이 전류를 흐르기 힘들게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.
저항이 필요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냥 가장 간단한 이유를 들어보면 과전류로 인해 부품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주기 위함입니다. 이걸 지금 이 포스팅에서 파고들어가면 아두이노를 가지고 노는 것 자체가 매우 싫어질테니 그냥 부품을 날려먹기 싫다면 꼭 필요한 소자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됩니다.
V=IR(옴의법칙) V:전압 I:전류 R:저항
우리가 아두이노에서 5V를 뿜어내는데 R값이 0이라면? I는 무한대가 되어도 5가 될 수가 없습니다.
(물론 전선의 저항도있고 해서 완전한 무한대는 될 수 없습니다. 예시입니다.)
자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저항은 꼭 필요한 소자입니다.
그렇다면 어떻게 이 저항을 읽어야 할까요?
저항 띠 읽는 방법
저항을 보면 띠가 표시되어 있고 그 중 하나는 다른 띠와 간격이 다른게 하나 있습니다. 이게 바로 오차범위를 나타내 주는 띠입니다. 나머지 띠들은 저항의 숫자와 승수를 나타내 줍니다. 예를 들면서 하나씩 저항 값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4색은 첫번째 : 첫째수, 두번째 : 둘째 수, 세번째 : 배수 , 네번째 : 오차
5색은 첫번째 : 첫째수, 두번째 : 둘째 수, 세번째 : 셋째 수, 네번째 : 배수, 다섯번째 : 오차
1. 4색띠 저항 예) 갈 - 검 - 주 - 갈
저항값 = 갈 - 1(앞쪽 숫자), 검 - 0(뒷쪽 숫자), 주 - 10^3 = 10 × 10^3 = 10KΩ
오차 : 갈 - ±1%
2. 5색띠 저항 예) 갈 - 검 - 검 - 빨 - 갈
저항값 : 갈 - 1(앞쪽 숫자), 검 - 0(중간 숫자), 검 - 0(뒷쪽 숫자), 빨 - 10^2 = 10KΩ
오차 : 갈 - ±1%
이런식으로 간단하게 읽어낼 수가 있습니다. 저항은 칩저항도 있는데 지금 당장 칩저항을 쓸 일은 없을테니 이걸 읽는 방법은 막대저항을 읽는게 익숙해 지면 자동으로 알아서 읽을 수 있게 됩니다.
다음 시간부터는 진짜 아두이노를 이용해 코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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